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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김윤 / 서울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일일 신규확진자는 이틀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마는 안심하기 이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추가 연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는 오늘도 류재복 해설위원 나와 있고요.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가 화상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조금 전 발표된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를 좀 해 보겠습니다. 류재복 위원, 일단 200명 가까운 신규확진자가 나왔네요?
[류재복]
어제와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198명인데요. 어제보다 3명이 늘었는데 이것은 그렇게 의미 있는 것은 아니고요.
어쨌든 내리막 추세가 꺾이지는 않았다, 이렇게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다행인 것은 서울이나 경기도가 한 50~60명대 정도로 줄었다는 것. 그러니까 확진 환자 수가 준 것의 대부분이 서울, 경기, 인천 쪽에서 줄었다는 것. 그래서 수도권의 확산세도 조금씩은 안정을 찾지 않느냐, 이렇게 조심스럽게 분석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위중, 중증 환자도 3명 늘었습니다. 그렇게 많이 늘지는 않았고요. 그렇지만 이른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들, 확진, 이 사례는 여전히 20% 이상 높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양의 한 김치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계속 확진자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요.
[류재복]
지금 22명까지 늘었는데요. 이 김치공장 집단감염은 걱정할 수 있는 부분이 세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확진받은 사람들이 공장은 청양에 있지만 주변에 넓게 분포돼서 거주하고 있었다, 이겁니다.
그래서 보면 보령에 7명, 청양에 6명, 홍성, 부여. 그리고 부근에 있는 회사의 기숙사 이렇게 넓게 포함돼 있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로 바로 이 기숙사 부분인데요. 이 기숙사는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기숙사에는 다른 회사의 노동자들도 같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공장, 또는 다른 업체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요.
세 번째는 감염 경로를 전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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